작성자 : 트리빵샷
도사귀까지의 상재 사냥터, 그리고 낮은 저항수치의 보스 사냥터(조국구, 요도히메) 까지는 한부대를 대위덕+다문 , 다른 한부대는 마조+@를 사용하는 방식의 사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상위 보스사냥터(우태, 도사성)나 이번에 출시된 지하신전처럼 저항수치와 속성값이 괴랄하게 높아진 경우 딜 비중 자체가 속값을 높게 가져갈 수 있는 다문이 결국 같이 때려야 사냥 효율이 납니다.
이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마조의 설치 쿨타임으로 인해서 한부대는 저항을 깎아서 잡지만 다른 부대를 잡을 때 마조의 스킬이 재시전이 안되는 상황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로 인해 저항깎 15를 못 받으며 클탐이 늘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현재는 높은 속값을 가지는 보스 도발부 사냥에도 딜도 거의 들어가지 않는 최무선을 사용하게되는 참 웃긴 구조가 됩니다.
이번 전설장비가 출시될 때 마조의 재시전 쿨타임을 줄여주거나 스킬 지속시간이 조정되는 옵션을 기대했습니다.
현재 출시된 마조의 전설장비 옵션은 도사귀 정도의 사냥터까지 효율적입니다. 다만, 도사귀에서 효율을 느끼는 분들은 부동명왕을 뽑고 갓 도사귀에 진출하신분들입니다. 다문천왕이 한쪽을 정리하는 동안 반대쪽을 마조 초선으로 정리하기 버거웠던 분들입니다.
그런데 마조 전용장비 3부위 비용이 대략 80억~100억인데... 그 시기의 유저가 마조의 전용장비를 맞출까요! 그 돈이면 다른천왕도 사용할 수 있는 바지라오와 보쿠텐을 맞춥니다. 결국 마조3장비가 필요한 유저는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상식적으로 어느 유저가 각사문, 도사귀 잡으려고 맞추나요...
마조는 좋은 전설장수이나, 기존에 시전한 팔괘진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다른곳에 사용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번 금강야차명왕의 천공스킬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거상에서 스킬 쿨타임이 표시되는 기능이라니!
그래서 저는 2가지 안을 건의드립니다.
1. 마조의 팔괘진의 스킬 쿨타임 기능입니다. 만약 현재 팔괘진이 10초 지속이라면 6~8초의 스킬쿨타임을 주고 다시 시전이 가능하도록 말입니다. 재시전 시 기존에 시전했던 팔괘진은 삭제되고 새로 시전시키는 개념입니다.
그게 안된다면 스킬 쿨타임을 10초로 하고 전용장비에 스킬 쿨타임을 2초씩 감소시키는 옵션을 요구드립니다.
2. 홍길동처럼 지속시전 스킬로 변경 요청드립니다. 지력기반 장수인데 마나를 쓸일이 없는게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지속시전 스킬로 변경하면 기존의 문제점이 사라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고 지력기반 장수의 장점을 살릴 수 있슥니다.
혹시 더 좋은 의견이 있다면 적극 공유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게임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운영진 및 개발진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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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팀장의 답변입니다]
내부적으로도 말씀하신 기능에 대해서 논의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향후 프레임 개편 및 아이템 개편을 통해 스킬 쿨 타임 감소 옵션을 준비하고 있어 말씀하신 기능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해신 마조의 팔괘진 스킬 지속시간을 10초 이하로 감소시키는 부분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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