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계산기
저는 일단 증장유저이며 어떻게 나오든 각증장 각천주 만들어서 쓸 유저이며, 패치 첫인상은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무난히 만족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어 글을 씁니다. 곡해없이 제 생각을 전달하려다 보니 다소 글이 길어져 요약하여 작성하였으니 보기에 불편하시다면 미리 죄송합니다.
1. 몬스터 조합 문제점 수정요청
신선곡 때 록아, 허당, 등등 4천왕 공통으로 지상 다수에 공중 1-2 또는 공중 다수에 지상 1-2 조합으로 몬스터가 출시되었던 적이 있음. 당시 지국부로 허당잡으라는 거냐, 광목은 공중 어쩌란거냐 등등 공중 몹에 대한 불편함을 토로했었던걸로 기억함.
그래서 현재 (신규던전 포함) 증장천왕 던전의 경우 지상몹 하나가 섞여 있는 형태이나, 3천왕의 경우 지상 몹만 존재함.
어느 순간부터 다른 속성은 공중 몹이 출시가 안됐음.
증장천왕의 특성을 보았을 때, 설화 이번에 출시된 미궁 등등 컨텐츠에서 비록 비판의 소리가 좀 있더라도 확실 공중 특화로 가겠다는 의지가 명확히 보이는데, 이를 퇴색시킨 상황이라 뭘 하고 싶어 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음.
공평하게 증장은 공중 몹만 출시해서 그 공중특화에 대한 의지를 명확하게 하거나, 아니면 다른 속성의 공중 몹도 같이 출시하거나 둘 중 하나만 좀 노선 정확하게 나눠서 했으면 좋겠음.
상식적으로 수속성 몬스터는 일부 퀘스트에 필요한 사냥터 최하위 몬스터 급이 아닌 이상에야 "공중 몹으로만" 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되는데 개발자의 생각은 어떤 것인지 궁금함.
2. 비경쟁 컨텐츠 개선
1번과 마찬가지일 수 있으나, 거대보스 1-2단계에 있었던 대왕말벌이란 공중 보스가 존재 했으나, 3단계 이후 대왕말벌 상위 거대보스의 부재로 증장천왕의 경우 지상에 대한 디메리트를 온전히 안을 수 밖에 없는 구조로 개발되었음.
현재 증장천왕이 이전의 크리티컬에 대한 메리트로 이득을 보았기 때문에 컨텐츠에서 아예 배제되어도 그냥 받아들여라 라는 얘기들이 떠도는데 그 내용에 동의하지 않음.
설화나 이번에 출시되는 미궁 등 과 같은 경우 "경쟁"이 연계되어있기에 보스 특화로 나온 다문이 우위를 점하고 어떤 컨텐츠든 큰 편차 없는 퍼포먼스를 보이는 지국이 뒤따르며 증장이 불리한 위치인 점은 어느정도 납득이 되는 수준임.
하지만, 굳이 경쟁과 전혀 상관없는 거대보스에서도 디메리트를 온전히 떠안을 필요가 있는가? 균등한 확률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상식적인 범위 안에서는 "대왕말벌 상위 거대보스가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됨.
마찬가지로 제천 및 헌원의 경우 또한 경쟁 컨텐츠가 아닌걸로 이해를 하고 있음. 하지만 제천 및 헌원 역시 증장의 경우 보스잡는 과정에서 지상 딜의 디메리트를 온전히 받아들여야 함. 이런 경쟁 없는 컨텐츠의 경우 조합의 타 3천왕의 공중딜러 강제화 한다는 비판을 받더라도 공중 특화의 메리트를 조합의 편의성으로라도 살려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개발자의 생각이 궁금함.
[기획팀장의 답변입니다]
1. 각성 증장천왕은 공중 전투에 특화된 용병으로 기획한 것이 맞습니다.
신규 던전의 무속성 지상 몬스터는 기획의도상 필요한 몬스터로, 공중 몬스터 조합에 지상 몬스터도 포함되었습니다.
공중 몬스터를 처치하는 과정에서 지상 몬스터가 자연스럽게 처리되기는 하나, 불편함이나 재미가 반감되는 부분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추구 업데이트되는 던전에서는 공증 몬스터에 지상 몬스터가 포함되는 조합은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 경쟁/비경쟁 콘텐츠에서는 통합 속성, 개별 속성으로 나눠진 콘텐츠 업데이트를 고려 중에 있으며, 경쟁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업데이트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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